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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도로에 분홍색 초록색 유도선? 노면 색깔 유도선에 대해 알아봅시다

by 메넬 2021. 7.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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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로를 구분하는 차선이 아니라 자동차의 주행 방향을 안내하기 위해 차로 한가운데에 그린 색 선입니다. 주로 고속도로 분기점에 많이 쓰이지만 부산처럼 도로 구획 사정이 나쁜 곳에서도 적용되고 있습니다. 지금은 서울 시내에서도 교통사고 위험을 크게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나 확대 적용 하고 있습니다.

 

 

 

노면 색깔 유도선은 2011년 경 한국도로공사 직원인 윤석덕님의 제안과 노력으로 시범 적용 되었다고 합니다. 다만 이 노면색깔유도선은 도로교통법에 따른 것은 아니였습니다. 오히려 도입 당시 도로교통법에 따르면 색으로 선을 긋는 것은 금지되어 있었습니다. 그래서 윤석덕님은 평소에 알고 지내던 경찰관에게 노면색깔유도선을 제안했는데, 의외로 경찰관이 융통성 있게 사고를 줄일 수 있다면 무슨 상관이냐며 적극 협조하여 교통제한을 위한 시설이라고 편법적으로 승인을 받아 당시 사고가 빈발했던 안산분기점에 시범 적용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사고 감소에 효과가 있다는 것이 확인되자 국토교통부에서 정식으로 결정하였고 전국적으로 확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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