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산 전복과 양식 전복의 차이는? 알쏭달쏭 전복 상식 🦪

 

 

 

 

 

 

전복도 진주담치와 더불어 몸속에 진주를 품기도 합니다.

전복 진주는 다른 진주보다 더 희귀하여 높은 가치로 대접 받습니다.

 

 

 

 

전복의 경우 80% 이상이 전남에서 양식 되고 있습니다.

이외에는 동해와 남해 및 제주도 등에서 자연산 전복이 채취 됩니다.

3년 정도 키워 판매하는 양식과 달리 자연산은 더 오랜기간 살았던 전복이 많아 크기가 큰 편입니다.

 

양식 전복은 전반적으로 녹색 빛을 띄는데에 비해

자연산은 붉은 빛이 감돌고 여러 부착 생물들이 있습니다.

 

 

 

양식이든 자연산이든 전복 살 표면에 검은 부분을 볼 수 있습니다.

그 모습이 자연스러워서 전복의 일부분처럼 보이지만 흐르는 물에 칫솔로 닦아내면 벗겨지는 이끼와 같은 이물질입니다.

겉면이 하얗게 될 때까지 박박 닦아서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횟감으로 손질하는 과정에서 전복의 이빨과 혀는 반드시 제거해야 할 필수 요소입니다.

전복의 맨 끝부분에 검은 입과 이빨, 혀가 있습니다.

이 부분에는 세균이 많아서 꼭 제거 해야 합니다.

전복의 입을 자를 때 완전히 자르지 않고 2/3만 잘라 칼로 재끼면 혀도 함께 딸려 나옵니다.

 

 

전복은 봄과 가을 두차례 산란기를 가지는데 이 시기에 내장에 독이 축적 될 확률이 높습니다.

봄 : 4~6월 / 가을 : 9~11월

특히 자연산은 계절과 상관 없이 내장을 익혀 먹어야 합니다. 

 

 

 

마트에서는 전복을 팩으로 포장하여 판매하는데 포장한 시간에 따라 선도가 달라집니다.

같은 팩 포장이라도 활짝 펴진 전복 보다는 오므린 전복을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