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壬水)일주/임수일간 특징 🌊

 

 

임수는 여러가지 물상을 가지고 있습니다. [강, 호수, 바다] 같은 물상이 있습니다.

 

큰 물들을 잘 관찰하면 임수의 특징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끊임없이 흘러다니는 특징이 있습니다. 사주에 수 기운이 강한 임수일주라면 어디든지 계속 흘러다니는 역마성이 발동 됩니다. 살면서 여기저기 옮겨 다닐 일이 많고 해외를 나간다거나 외국과 관련된 일을 한다거나 그런 식으로 외국과 인연을 맺는 그런 일도 생깁니다. (무역, 유통, 해외영업)

 

깊은 물의 특징은 '한 길 사람 속은 알아도 열길 물 속은 모른다' 속담 처럼 끝을 알 수가 없고 속에 무엇이 있는지 알 길이 없습니다. 과학이 이렇게 발달한 지금 현재에도 심해에서는 끊임 없이 새로운 발견이 있습니다. 깊은 물은 그 속을 알수 없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것을 사주에 대입하면 임수일간은 남 모를 비밀이 있거나, 남들에게 감추는 것이 있을 수 있겠구나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대단한 특징은 아니나 이 특징이 강해지거나 부정적으로 발현이 된다면 음흉해지거나, 권모술수를 부리거나, 사기를 치는 것으로 속이 시커매집니다.

 

임수같은 큰 물에는 중요한 변수가 하나 있습니다. 이 큰 물이 끊임없이 흘러다니느냐 아니면 둑이나 댐 같은 것에 의해서 막히게 되느냐 차이입니다. 

물이 막히지 않고 흘러가게 된다면 싫증을 잘 내고 변화를 좋아하는 성향이 있습니다. 항상 새로운 도전을 하고 새로운 분야를 개척해나가는 장점이 있지만 한 분야에만 파는 것을 집중하지 못하기 때문에 한 분야에서 성취를 거두지 못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강은 여기저기 부딪히면서 흘러가기에 부딪히는 과정들에서 인생의 풍파가 많이 발생하게 됩니다. 

제방이 굳건하게 형성 되어있는 임수일간은 흘러가는 물과 달리 고요하고 잔잔한 호수처럼, 반복되는 일상에도 싫증 내지 않고 무던하고 무탈한 일상을 보내는 것을 더 선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