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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에 자외선 차단하려고, 또는 골프할 때 모자를 자주 쓰는데 이마가 닿는 모자 앞부분에 파운데이션이나 선크림이 묻을 수 있습니다. 화장품은 유성이기 때문에 얼룩을 집에서 쉽게 지우지 못합니다.
준비물은,
- 약국에서 파는 글리세린
- 중성세제(주방세제)
- 담금소주(에탄올)가 필요합니다.
일반 소주도 가능하나 도수가 높으면 효과가 좋으니 담금소주가 좋겠습니다.
에탄올과 중성세제 두개로도 만능 세제가 되는데 글리세린을 넣는 이유는 에탄올이 너무 빨리 증발되지 않도록 하는 용도입니다.
- 주방세제통, 로션통, 샴푸통 같이 위에서 누르면 나오는 통을 준비합니다.
- 글리세린과 중성세제의 비율 1 : 1로 넣습니다. 담금소주는 0.5만 넣어서 섞어주세요.
- 썬크림 얼룩을 물로 적셔주고, 글리세린과 중성세제, 담금소주를 섞은 레시피를 수세미에 묻힙니다.
- 수세미를 화장품 얼룩에 문지르세요.
설겆이 할 때 그릇을 닦아주신다는 느낌으로 문지르면 지워지는 것이 보입니다. 효과가 아주 좋습니다.
수세미는 너무 거칠지도 않고 그렇다고 너무 부드럽지도 않은 수세미가 좋습니다.
* 남은 레시피 세제는 글리세린이 썩지 않는 이상 보관하면서 이후에도 쓰면 됩니다. 표백 기능이 없으니 꼭 흰 옷이 아닌 색이 있는 옷에 써도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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