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생활정보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공복에 물 한잔! 몸에는 어떤 변화가 있을까?

by 메넬 2021. 6. 26.
반응형

 

우리 몸은 체내 수분이 1~2%만 부족해도 탈수증상이 일어나면서 건강에 나쁜 영향을 미칩니다. 우리는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있을까요? 하루 권장량 1.5L에 비하면 턱없이 부족한 실정입니다. 특히 곧 더워지는 여름에는 땀이 많이 나서 충분한 수분 섭취는 필수입니다. 아침 공복에 마시는 물 한잔은 우리 몸에 어떤 변화를 가져다줄까요?

 

아침 공복 물 섭취는 여러 면에서 도움이 됩니다.

첫째로 자는 동안 땀과 호흡으로 인해 방출된 수분(약 500ml에서 1L)때문에 점도가 높아진 혈액을 묽게 만듭니다.

혈액 점도가 높아지면 심근경색, 뇌경색 위험이 높아집니다.

 

두번째로 체내 노폐물 배출을 돕습니다.

혈액과 림프액 양을 늘려서 몸속 노폐물을 원활하게 흘려 보냅니다.

 

세번째로 장 운동을 촉진시켜 배변을 도와줍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장은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있다가 무언가를 먹으면 위장이 움직이는 위대장 반사가 일어납니다.

이 때문에 정체되어있던 변이 밖으로 배출됩니다.

 

네번째로 만성 탈수 예방에 좋습니다.

어르신들의 경우 항이뇨 호르몬 분비가 저하되어 만성 탈수 상태인 경우가 많은데요. 자는 동안 수분 공급이 안되면서 탈수가 더 심해지는데 기상 직후 물을 마시면 탈수를 막고 신진대사와 혈액순환을 촉진 시킬 수 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마시는 물은 체온보다 약간 낮은 30도 전후의 미지근한 물이 좋습니다. 찬물을 마시면 자율신경계를 과도하게 자극해 부정맥 등 심장 이상이 생길 수 있고, 우리 몸이 정상 체온으로 올리는데 불필요한 에너지를 쓰게됩니다. 특히 고령자나 허약자는 기초 대사량이 떨어져 시원한 물을 마시면 체온이 더 떨어지고 위장 혈류량이 떨어져 소화액 분비 저하가 생깁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