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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오늘 13일 브리핑에서 정체전선이 이번 주말부터 다음주 초 사이에 다시 활성화 되면서 오는 18일~19일 비를 뿌린 뒤 20일 전후로 장마가 끝나는 단계로 접어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장마가 정말 20일에 끝나면 지난 2018년에 이어 역대 세번째로 짧은 장마가 되는건데요! 다만 기상청은 아직 변동성이 너무 커 장마가 정확히 오는 20일에 종료 된다고 확언하기 어렵다며 저기압 소용돌이가 있어 북태평양 고기압의 강도와 위상, 시기에 변동성이 나타날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예상대로 20일에 장마가 끝나면 무더위와 열대야가 오래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입니다. 대구는 낮 최고기온 35도까지 올라갈 전망이고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서도 25도 안팎으로 열대야가 찾아올 것으로 예측이 됩니다.
기상청 예보분석관은 오는 20~21일이 되면 대기 상층에서 고온 건조한 티베트발 고기압이 자리잡고 중층에서도 더운 북태평양 고기압이 자리를 잡으며 국지성 호우와 장마철이 끝나는 즉시 폭염이 찾아올 것이라고 내다보았습니다.
이밖에 최근 대기 상층에 위치한 차가운 공기와 하층의 따뜻한 공기가 충돌하며 대기가 불안정해지고 비가 내렸는데요. 장마가 끝난 뒤에는 하층, 중층, 상층 모든 대기층에 더운 공기가 자리 잡으면서 비가 내리지 않고 열돔 현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고 합니다.
20일 이후의 폭염과 열대야 예방을 위한 글을 보고 싶다면 아래 링크로!
오늘부터 서울 첫 열대야? 열대야란? 열대야 예방은? (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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